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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 이정화 대표, 탄소섬유발열체전문 우수기업 으로 도약!

탄소섬유발열체로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부터 건강까지 해결

김태후 기자 승인 2023.10.09 20:17 의견 0

㈜비코 이정화 대표


지난 2008년에 ㈜비코를 설립한 이정화(66) 대표가 몇 해 전에 연구개발을 완료한 유기섬유를 비활성기체속에서 가열하고 탄화시켜 만든 탄소섬유는 철보다 강도가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1/4수준인 고부가가치의 탄소섬유발열체 BEC 첨단소재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자세교정과 통증완화하는 다기능 온열 교정기, ‘등배온세(온열조끼)’ 생산

이정화 대표는 21세기 저탄소 목표 흐름에 발맞춰 청정에너지 기반경영에 집중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칠곡의 탄소섬유발열체 생산업체 ㈜비코를 운영해오고 있다.

㈜비코 본사전경

㈜비코는 탄소섬유발열체로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부터 건강까지 해결하고 자세교정과 통증완화하는 다기능 온열 교정기, ‘등배온세(온열조끼)’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유통을 통해 탄소중심으로 온열제품시장 블루오션 일궈 건강산업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능성에 따라 정부의 관심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그린경영’ 가치를 중요시하는 것이 최근 산업기조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친환경 가치가 곧 기업의 미래 경영 전망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저탄소 온열제품으로 눈길을 끄는 기업으로 ㈜비코가 인정받으면서 대부분 전기열선이 주를 이루던 난방온열 시장에서 탄소섬유를 기반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난방효율은 물론 탄소까지 실현해오고 있다.

소녀시절 모델의 꿈 이룬 60대 기업인 선덕여왕 재현한 런웨이로 데뷔

비코 온열조끼 시연쇼

특히, 이정화 대표는 지난 7월 16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6층 몽블랑홀에서 열린 '2023 월드뷰티엔패션모델탤런트켐페티션'에 참가해 시니어 한복 부문에서 선(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3 월드뷰티엔패션모델탤런트켐페티션’에서 이정화 대표가 런웨이를 하고 있다.


평소 많은 끼와 재능을 가진 이 대표의 모습을 눈여겨본 지인의 추천으로 대회에 참가해 선덕여왕을 컨셉으로 제작한 한복을 입고 여왕의 품위를 갖추고 무대를 누비는 모습이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정화 대표의 패션쇼 무대 런웨이 활동


이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벤트 같은 느낌으로 참가한 대회였는데, 생각지도 않은 선이라는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뻤다. 내 안에 잠재된 끼와 재능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나이를 떠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 시절의 꿈인 모델이었던 그는 엄마의 치마로 망토를 만들어 친구에게 입히던 끼 많았던 소녀였으며, 열정적인 기업인으로 살아가면서도 유튜브와 방송을 보면서 모델의 끼를 발산하며 연습을 했다. 60대 중반에 우연히 찾아온 기회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정화 대표의 패션쇼 활동


이 대표는 "생물학적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에 따라 나이가 결정된다. 바른 자세와 기초워킹에 이어 런웨이 자세, 무대 테크닉 등 부족한 분야를 익히며 시니어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며, 기업인으로서의 좋은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도 꾸준하게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코 이정화 대표는 최근 탄소섬유 2023 기술·품질혁신 대상을 수상했으며, 또 지난여름 소녀 시절에 꿈꾸어왔던 모델의 꿈을 이룬 것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시니어봉사단 결성과 봉사활동을 통해 가치롭고 보람된 삶을 살아갈 그의 앞날이 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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