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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한지일, '미주춘향 선발대회' 심사위원 등 美 현지 뜨거운 환대

"7년 만에 LA 찾아 금의환향…'어흥 문화축제' 재단초청 등 한류전도사 활약

김태후 기자 승인 2023.11.16 15:17 의견 0

(사진 위 왼쪽부터) '미주춘향 선발대회'를 진행한 글로벌 네트워크 비영리단체 미스틴(Miss Teen) 이사장 다이애나 구, 배우 한지일, 미스틴 CEO 윌리엄 최, 미스틴 설립자 사브리나 최/사진=한지일 제공


배우 한지일이 최근 미국 LA 풀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개최된 '미주춘향 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미주춘향 선발대회'는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축제인 '어흥 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한지일은 배우이자 시니어 모델로 활약 중인 은 지난달 미주 예술원 LA '어흥 문화축제' 재단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한지일은 고국에 영구귀국한 지 7여 년 만에 한때 살았던 LA와 시카고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감격스러움을 드러내며 "미국에 7년 만에 금의환향했다"며 "현지 한인 신문과 라디오에도 출연했고, 오랜 지인들도 만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미국 LA 풀러튼 다운타운 플라자에서 개최된 '미주춘향 선발대회' (사진제공=한지일)


특히, 한지일은 임권택 감독의 '아다다' '아제아제바라아제' 등에 출연하며, 1970~80년대 영화계를 풍미했던 그는 해외로 떠나 미국 시카고와 LA, 베트남 등에서 15년간 27개의 직업에 몸담으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받아 참석차 귀국했다가 주변 지인들의 설득으로 영구 귀국했다.

한지일은 50여 년간 양로원과 보육원 등을 찾아다니며 선행을 베풀며 봉사 활동에 헌신해온 대표적인 선행 배우로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외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류전도사로도 활동해오고 있다.

한편, 배우 한지일은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머물며 LA 현지 교포언론과의 인터뷰와 다채로운 축제 문화행사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해 11월 15일 ‘59회 대종상영화제’ VIP로 초대받아 레드카펫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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