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제51회 춘계학술대회 단체기념촬영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는 지난 6월 7일 한성대학교(미래관 ELC)에서 개최된 제51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제13대 정임전 회장 취임 및 제12대 노효경 전임 회장의 공로상 수여 및 우수논문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특별강연으로 (주)약손명가의 창시자인 이병철 회장의 ‘뷰티패러다임의 전환’ 강연 및 후원, 아로마협회 최미경 회장의 후원으로 ‘나만의 잠재의식향 천연향수 만들기’ 아로마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강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제13대 정임전 회장 인사말
제51회 춘계학술대회 주제는 ’메가버스 시대의 뷰티 패러다임 전환‘으로 디지털 전환을 넘어선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을 기반으로 뷰티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AI․휴먼로이드․옵티머스 등 첨단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21세기 사회 속에서 사람 중심의 미적 가치 확산과 함께 ‘중용’과 ‘행복한 삶’이라는 철학적 기반 위에서 웰니스(Wellness)의 가치를 재해석하는 논의의 장이 되었다.
슬로건으로 내세운 ‘Back to Basics’를 통해 본질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자 하였고 새로운 뷰티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는 1999년 창립 이래 학문과 산업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14년째를 맞이하여 학술․트랜드․뷰티 산업 분야의 선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외적 측면에서도 KCI 인용지수 상위권을 유지하며 학문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창립 26주년을 눈앞에 둔 학회는 정임전 회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집행부 및 임원진과 함께 학회를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임전 신임회장은 IMF 시절에 노동부 산하 수원직업전문학교(우성산업교육원)에서 학과장으로 근무하며 1998년 대학 강의를 시작한 이후 27여 년간 대학과 36년간 산업 현장을 넘나들며 뷰티·두피·화장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어낸 전문가이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학술단체와 협회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한국궁중복식연구원 주최로 한중수교 10주년기념 작품전시회(International Costume Exhibition)는 한국과 중국의 공동참여로 중국에서 개최했으며, 국내외 전시에 다수 참여했고, 학회에서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for Investigative Cosmetology)의 작품전시 및 ‘17-18C Korean Traditional hair’로 궁중머리 재현행사에서도 한국의 전통미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17~18세기 동아시아 3국(대만․일본․한국)의 로얄 헤어트랜드를 재현한 국제행사에서 한국 대표로 퍼포먼스에 참여했던 정 회장은 ‘한국의 격조 있고 아름다운 머리를 선보인 것이 가장 보람되고 가치가 있었고 매우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정임전 회장은 학회장으로서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며, 학문적 연구와 산업 실무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뷰티 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산학연이 협력하는 K-뷰티 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전통 속에 담긴 세계의 가치‘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K-뷰티의 전략화를 통해 산업체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미용분야에 선두적인 분들을 모시고 뷰티노하우와 경영철학을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를 위해 헌신하시고 봉사하시는 회원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임기 중에 K뷰티의 무궁한 발전을 모색하고 해외 프로그램으로 전시 및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에 이어 오는 8월 20일에는 차의과학대학교에서 하계융합세미나 및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와 MOU 체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화장품전문가협회장 양일훈 박사의 ‘K-뷰티 미래융합 맞춤형화장품’ 특강과 함께 맞춤형화장품상담전문가 2급 자격증 수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실무자와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임전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회장과 최미경 아로마테라피협회 회장 간에 MOU
한편,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는 국내외 전시, 학술교류, 뷰티산업 리더 초청강연 등을 통해 뷰티 노하우와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학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과 함께 K-뷰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미용 예술의 미래를 이끌기 위한 정임전 회장의 열정과 비전은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