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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리더하는 0.2%의 힘!’

허은철 문화칼럼(1)

관리자 승인 2022.01.24 18:20 | 최종 수정 2022.01.24 18:21 의견 0

스티븐 시필버그, 빌 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래리 페이지, 조지 소로스, 헨리 키신저, 아인슈타인과 같은 세계적 석학과 유명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전 세계 인구의 약0.2%에 불과한 소수민족 유대인​이다.

역사적으로 모진 핍박과 시련을 겪으면서도 비주류에서 주류로 전 세계 0.2%가 세계를 지배하는 힘의 중심에 유대인이 자리하고 있고 ‘하브루타’라는 소통 교육법이 초석을 이루고 있다.

한국인 5,200만 명에서 1명, 유대인 1,500만 명에서 200명, 노벨상 수상자 배출결과를 말한다.

​미국 명문대 교수의 40%가 유대인이고 세계500대 기업 경영진의 40%가 유대인이다. 세계100대 기업의 70%이상이 이스라엘에 R&D연구소를 두고 있고 유대인은 JP모건, 시티그룹, 록펠러 등 세계 금융계를 장악하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을 모두 합쳐도 5%를 넘지 못하는 미국의 아이비리그 주요 대학에서 유대인의 비율은 무려 25%~3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로스쿨 재학생 중 30%, 미연방 대법관의 30%가 유대인이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뉴스위크가 유대인 소유이며, 미국 기자와 칼럼리스트의 30%가 유대인이라고 한다. 미국 NBA, ABC, CNN, FOX와 영국 BBC를 포함한 세계적인 통신사 UPI, AP, AFP도 유대인 소유다.

유대인의 우수성은 그들의 독특한 하브루타식 교육방법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입식 교육과 혼자만이 하는 암기식 교육이 아니라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지식교육과 인성교육의 균형 ‘대화-소통-토론-논쟁’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교육, 하브루타식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일주일에 하루 금요일 오후부터는 안식일로 온 가족이 모여 충분히 소통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다. 어려서 부터 친구와 계약을 하고 부모와 자식 간에 계약을 직접 실천하면서 경제를 배우게 한다. ​부모가 자식의 주인이라고 생각지 않으며 신을 대신해 자녀를 맡아 기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명동성당의 철문에 달린 자물쇠는 힘을 가지고 해머로 내리쳐서 여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열쇠로 여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을 열고 움직이는 것도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열리게 하고 학습도 취미도 그리고 목표도 서로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하브루타식 교육방법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장기적 목표를 위해 묵묵히 걸어가는 여정에서 자연스레 주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평범한 진리를 앞에 두고도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가지지 못해 안달하고 불만을 토로하며 불평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앞만 볼 수 있다면, 듣지 못하는 사람은 ​들을 수만 있다면,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말을 할 수만 있다면, 걷지 못하는 사람은 내가 뛰지는 못해도 걸을 수만 있다면 소원이 없을 것이다’라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곱씹어 수천, 수만 번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고 하물며 3억 분의 1의 경쟁률을 뚫고 태어나 최소한 3000번 이상 넘어지고 일어나 걸음마를 뗀 위대한 인간이라는 것이다.

세계 IQ 26위의 유대인, 세계 IQ 19위의 미국인, 우리는 세계 IQ 1,2위를 다투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돈이 없으면 벌면 되고, 건강이 좋지 않으면 운동을 하면 되고, 코로나와 같은 장애물이 내 인생을 가로막고 있으면 내가 두더지가 되어 땅을 파고 넘어가든 나비가 되어 날아서 넘어가든 넘어가면 되고, 얼굴에 정리 정돈이 부족하면 견적을 내어 손을 좀 보면 될 것이다.

어두운 그림자를 보지 말고 밝은 태양을 바라보며 서광이 비추이길 바라고 변명이 아닌 방법을 찾는 긍정의 2022년을 기대해 본다.

사진 / 글 허 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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