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가 KBS1TV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 준결승전에서 ‘당신만 있어 준다면’을 부르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오전 KBS1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연출 이헌희)’ 2차 준결승전에서 가수 이사벨라가 우승을 거두었다.
이사벨라는 직장암 4기와 폐 전이 치료를 보호자도 없이 치매 걸린 남편까지 돌보는 극한 상황에서 홀로 고통과 아픔을 감내하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이겨내면서 이달 29일 KBS1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 최종 결승전에 준결승전 우승자들과 함께 진출한다.
그는 이번 준결승전 우승으로 KBS1 아침마당 프로그램의 경연에서 통산 5번의 우승을 하여 타고난 미성의 목소리로 발라드, 세미트롯, 팝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성을 지닌 실력있는 가수로 공인받은 셈이다.
이사벨라가 KBS1TV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 준결승전에서 열창하는 모습
이사벨라는 지난 8월 6일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주부스타탄생'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 우승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이사벨라는 지난 9월 8일 오후 MBN ‘언포게터블 듀엣’ 제작진과 함께 아픈 치매남편이 있는 광주의 요양원에서 사전미팅을 가졌고, 9일에는 12차 항암치료를 받았으며, 22일에는 요양원에서 MBN 언포게터블 제작팀과 치매 남편과 함께 버스안과 공원에서 12시간의 야외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KBS1TV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 준결승전에서 ‘당신만 있어 준다면’을 불러 우승해 앵콜을 부르려는 이사벨라
특히, 이사벨라는 최근 KBS1-TV 등 지상파와 종편방송 등 주요 프로그램의 방송출연 섭외가 줄을 잇고 있으나 항암치료 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회복이 느린 상황에서도 10월 22일 KBS1 아침마당 5승 우승자들과 함께 출연하고, 이날 오후에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에 스튜디오녹화를 촬영할 예정이다.
"노래를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이사벨라는 노래를 통해 생과 사를 다투며 고통스러워하는 암 환자나 삶에 지쳐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해오고 있는 가운데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여타 방송 출연을 보류했다.
그는 현재 항암치료의 누적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회복이 안된 상태지만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으로 오는 29일 대망의 ‘주부스타탄생’ 최종 결승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한편, 이사벨라는 오는 11월 초 MBN ‘특종세상’을 촬영할 예정이어서 건강 회복을 바라는 많은 팬들의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앞으로의 방송활동과 신곡 발표에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사벨라가 KBS1TV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 준결승전에서 우승한 출연자들과 진행자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 KBS1TV 아침마당 주부스타탄생 화면 캡쳐)